새 영화 ‘About My Father'(아버지에 대하여)’로 돌아온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최근 7번째 늦둥이를 품에 안은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드 니로는 영화 홍보 인터뷰 중 진행자가 아이 6명의 아버지라고 설명하자 “사실 7명이다. 최근 (7번째) 아이를 갖게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드 니로는 이전까지 전 부인 2명과 전 여자친구 1명 사이에서 자식 총 6명을 두고 있는데요.
미국의 연애매체인 페이지식스 측에게 “아빠가 된 것에 놀랐느냐”는 질문을 받은 로버트 드 니로, 단호하게 “아니다”라고 답한데 이어 “임신은 계획된 일이다. 어떻게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임신을 할 수 있겠냐”고 답했습니다.
앞서 소개했듯 로버트 드 니로에게는 기존에 6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장녀인 드레나 드 니로는 그의 첫 번째 아내였던 다이안 애벗이 결혼 전 다른 남성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이지만 드 니로가 양녀로 들였는데요.
1976년 두 사람 사이에서 장남 라파엘이 태어나게 됩니다. 애벗과는 1988년 이혼한 드 니로, 이후 모델인 투키 스미스와 연인 관계를 유지했으며 시험관 아기로 대리모를 거쳐 1995년 쌍둥이 아들 애런과 줄리안을 품에 안았습니다.
그리고 1997년에는 배우 그레이스 하이타워와 결혼해 헤어짐과 재결합을 반복하며 1998년 아들 앨리엇과 2011년 헬런 그레이스를 품에 안았는데요. 헬렌 역시 대리모로 낳은 자식이며 하이타워와 2018년 결국 결별합니다.
로버트 드 니로는 이번에 태어난 자신의 7번째 아이의 성별이 무엇인지, 어머니가 누군인지 직접 밝힌 40세 연하의 여자친구 티파니 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티파니 첸과는 ‘인턴(2015)’의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으며, 2021년부터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 해 태어난 아이가 20세가 되면 그의 나이는 102세가 되는데요. 물론 엄청난 연기력과 재력을 겸비한 그이지만, 손주를 봐도 모자랄 나이에 늦둥이를 품에 안았다는 사실은 여러모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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