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동욱이 결혼을 발표했을 때, 예비 신부의 정체가 많은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녀는 전직 SM 연습생 출신인 스텔라 김이었습니다.

소녀시대 … 엄마가 하지 말래요.

그냥 SM의 연습생도 아니고 무려 소녀시대의 데뷔조였는데요. 당시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봐도 아무런 위화감이 없지요. 스텔라는 소녀시대 데뷔를 간절하게 바랐지만,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힙니다.
부모님은 아이의 미래를 소속사가 디자인하게 할 수 없다는 이유로 전속계약을 거절했습니다.

스텔라는 데뷔하자마자 대박이 난 소녀시대를 보면서 속이 많이 상했었다고 하네요. 또한 데뷔하지 못하고 미국으로 돌아가자, 주변 한인 친구들의 시선도 곱지 않았습니다.
데뷔는 못 했지만 우정은 영원히


지금도 스텔라는 수영, 티파니 등의 멤버와 우정을 나누고 있는데요. 특히 김동욱과의 결혼식에는 수영이 미국까지 날아가기도 했었지요.
데뷔를 포기하고 미국으로 건너간 이후 그녀는 뉴욕대학교에 진학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마케터 겸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다이어트를 강요받고 성형을 권유하는 등의 연습생 생활이 마냥 행복하지는 않았었다고요.

그래서 다른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준 부모님께 감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동욱은 한 시상식에서 결혼반지를 자랑하기도 했는데요. “결혼 후 절실함이 조금 더 커진 거 같다. 관심을 갖고 해야 할 일들이 명확해졌다”면서 성숙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김동욱은 신작 ‘3일’을 오는 3월에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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