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겸 가수 에릭(문정혁)의 열애설이 터진 것은 지난 2014년. 상대는 아직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신인 배우 나혜미였습니다. 에릭은 바로 입장을 발표했는데요.
그냥 친한 선후배입니다.

입장 자체가 클리셰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러나 그로부터 3년 후 에릭은 보란 듯이 나혜미와의 결혼을 발표합니다. 팬들이 볼멘소리를 하는 것은 당연했죠.

에릭은 팬카페에 장문의 입장문으로 해명을 했는데요. 두 사람은 연애기간 동안 몇 번의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했는데 열애설 기사가 나왔을 때는 헤어진 상태였다고요.
아직 신인이었던 그녀를 보호해주고 싶어서 열애를 부정했던 것이죠.
너 그러다가 장가 못 간다

당시 아직 상견례도 하지 않았는데 결혼을 서둘러 발표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삼시 세 끼로 친해진 이서진의 조언 때문인데요.
“남자가 40살을 넘어버리면 또 중후반 까지는 결혼하기 힘들더라” 대한민국 대표 노총각이 몸소 경험한 조언을 듣고 에릭은 39살에 결혼을 결심합니다.

그렇게 에릭은 신화 멤버들 중 최초의 유부남이 되었죠.
이제는 두 아이의 아빠

돌이켜보면 두 사람의 만남도 드라마틱했는데요. 어느 날 에릭이 미용실 잡지에서 나혜미를 보고 반하게 됩니다. 어렵게 그녀의 연락처를 알아냈는데, 나혜미는 처음엔 진짜 에릭이라고 믿지 않았다고 해요.
두 사람은 결혼 6년 만에 아들을 얻었고 올 해는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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