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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청춘스타 ‘채림’의 근황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배우 채림은 1994년 미스 해태 1위로 선발되어 연예계에 데뷔한 후 상큼발랄한 이미지로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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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컷 헤어스타일로 독보적 이미지를 구축했던 채림은 드라마 ‘종합병원’ ‘짝’ ‘카이스트’ ‘이브의 모든 것’ ‘네 자매 이야기’ ‘여자만세’ 등의 대표작을 남겼는데요.
2004년부터 중국 연예계에 진출한 채림은 ‘이브의 모든 것’ 리메이크작 ‘애상여주파’ 및 ‘양문호장’ ‘강희비사’ ‘이씨가문’ ‘시아전기’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원조 한류스타’에 등극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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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은 2014년 중국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톱스타 가오쯔치와 결혼 소식을 알렸는데요. 가오쯔치는 채림보다 2살 연하로, 회당 억대 출연료를 받는 중화권 인기스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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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양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3년 만에 첫 아들 민우 군을 품에 안은 채림은 2020년 가오쯔치와 이혼을 발표했습니다. 이혼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들 앙육권은 채림이 가져왔죠.
육아와 함께 배우 활동을 중단한 채림은 2021년 JTBC ‘내가 키운다’에서 아들 민우 군과의 일상을 공개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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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SBS플러스·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를 통해 아들과 단둘이 제주생활 중인 근황을 전했습니다.
특히 화려하고 넓은 대저택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경제적 사정에 대해서는 “20대에 번 돈으로 생활 유지 중”이라고 밝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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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은 “남자 복이 남편으로는 없었지만, 아들에게 한방에 몰아주신 것 같다”면서 아들을 향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는데요.
초1 아들의 “아빠가 보고 싶다”는 한마디에 이혼한 전 남편과 재회할 정도로 큰 사랑을 보였죠. 오랫동안 연락을 끊고 살았지만, 아들을 위해 메시지를 주고받는 사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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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7년 만에 가오쯔치와 마주한 채림은 아빠와 아들이 함께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면서도 ”
오해는 하지 말라”고 선을 그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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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은 “아들이 무조건 1순위다. 나의 아픔은 잠시 접어둘 수 있다”면서 “아들이 원한다면 배우 복귀 의사도 있다”고 반가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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