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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수향의 동안 비주얼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사실 그녀는 연예계 대표 노안으로 손꼽히던 배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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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은 1990년생으로 올해 34살입니다. 30대 중반이 믿기지 않는 탄력있는 피부와 단아한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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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은 우연히 놀러 간 영화 촬영장에서 단역으로 캐스팅되며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했습니다.
촬영장 놀러 갔다가 배우 데뷔
임성한이 인정한 여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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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에게는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신기생뎐'(2011)으로 얼굴을 알렸는데요. 당시 무명의 신인배우가 유명 작가의 작품에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특혜 논란이 쏟아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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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0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주연 자리에 앉은 만큼 그녀는 연기력으로 논란을 잠재웠습니다. 미모의 여대생 역할에 이미지가 잘 어울리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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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임수향은 중학교 1학년 때 길거리 캐스팅을 받았습니다. 더 일찍 연예계에 입문할 수 있었지만, 미국 유학을 일주일 앞두고 있어서 포기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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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접지 못해 1년이 채 안 되어 한국으로 돌아온 임수향은 본가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연기 수업을 받는 열의를 드러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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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반대에도 의지를 꺽지 않은 그녀는 안양예고와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진학하며 연기자의 꿈에 한발 다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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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은 데뷔 이후 1년에 최소 한 작품 이상 출연하며 꾸준하게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작은 ‘불어라 미풍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우아한 가’ 등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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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지현우와 호흡을 맞춘 KBS2 주말극 ‘미녀와 순정남’에서 기억 상실에 걸린 여배우로 1인 2역을 소화하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죠.
연예계 대표 노안에서
30대 동안 미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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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은 데뷔 때부터 노안으로 유명했습니다. “중학생 때부터 직장인으로 착각당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1990년생 동갑내기 윤아, 신세경, 박보영, 김태리, 김연아 등과 비교하면 언니美가 있죠. 10살 연상이 대시하는 경우도 많았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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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5년 차가 된 임수향은 이제 동안 미녀라는 칭송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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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 나이를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낸 임수향. 차근차근 연기 내공을 쌓아온 그녀의 활약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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