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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6년 인기리에 방영된 tvN ‘응답하라 1988’의 마스코트 진주를 연기한 아역배우 김설. ‘응8’에서 큰 사랑을 받았지만 사실 천만배우라는 기록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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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앞서 영화 ‘국제시장(2014)’에서 김슬기가 연기한 윤끝순의 아역으로 연기에 발을 내디뎠는데, 데뷔와 동시에 천만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었던 김설의 당시 나이 만 3세였고, ‘응8’ 당시에는 만 4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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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설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터키 영화인 ‘아일라’에서 ‘아일라’를 연기하며, 또 한 번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는 명연기를 펼친다. 하지만 이후에는 배우로서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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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방송에 나와 근황을 공개하곤 하지만 배우로 활동을 하지 않다 보니 그녀가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는 이들이 많은데, 어느덧 중학교에 다니는 청소년이 되었다는 사실을 접하고 놀라는 이들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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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활동은 하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그녀. 놀랍게도 그냥 학생도 아니고 영재원에 다니고 있는 인재로, 2021년 일찌감치 교육청발명영재로 영재원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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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은 당시 시험에 합격한 후 7개월 동안 결석 한 번 없이 영재원 수료를 마쳤고, 최근에도 꾸준히 영재원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런데 뿐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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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3살 터울인 오빠 김겸 역시 아역배우 출신으로 2019년 SBS ‘영재발굴단’에 수학신동으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오빠가 “알파고처럼 똑똑하다”라고 소개했던 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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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초등학교 5학년이었던 김겸은 이미 고등학교 수학을 마스터한 수학신동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2024년 카이스트 IP 영재기업인교육원 13기 수료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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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어머니는 사교육 하나 없이 이뤄낸 성취에 더욱 뿌듯함과 대견함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김설 역시 그런 오빠의 영향인지 자연스럽게 과학과 발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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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배우로서 연기가 아닌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두 남매. 앞으로 더욱더 멋진 미래를 기대하게 만드는 재능과 성취를 마음껏 펼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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