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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결혼한 배우 이영하와 선우은숙. 두 사람은 슬하에 2남을 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였는데요. 하지만 결혼 26년 만이던 20007년 돌연 이혼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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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혼 후에도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으며 예능프로그램에도 함께 출연하는 등 쿨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두 사람은 이혼 후 어떤 명절을 보내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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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은 지난 2022년 방송을 통해 추석 연휴에 아들과 며느리, 손녀가 유렵으로 여행을 다녀왔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반려견 두 마리와 지내고 있는 선우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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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이 유럽으로 떠났을 당시 자신은 반려견을 언니에게 맡겨두고 지리산으로 2박 3일 다녀왔다고 밝혔습니다. 혼자서 다녀왔냐는 질문에 ‘친구’와 다녀왔다고 답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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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함께 다녀온 친구가 남자친구냐는 질문에는 상상에 맡기겠다고 위트 있게 대답해 호기심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해당 발언을 공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4살 연하의 방송인 유영재와 재혼했다는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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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한 지 무려 8일 만에 혼인신고를 하는 등 초고속으로 결혼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 두 사람. 선우은숙은 아들과 며느리뿐만 아니라 전 남편에게도 따스한 축하를 받으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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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선우은숙은 재혼 후 남편인 유영재와의 결혼생활을 방송에서 공개합니다. 빠르게 결혼한 지라 서로 다른 성향에 결코 결혼생활이 쉽지 않다고 솔직히 밝히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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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행복한 줄만 알았던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2년 만에 종지부를 찍게 됩니다. 유영재 역시 선우은숙처럼 재혼인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사실은 삼혼이었으며, 선우은숙과 혼인신고 직전까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한 여성이 있었다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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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선우은숙은 “짧은 시간 동안 이런 결정(이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나한테 남아있는 시간도 소중하다고 생각해 빠른 선택을 했다”라며 심경을 전하며 방송에서 하차할 것을 전했습니다.
상상도 못 할 충격스러운 일을 겪고 여러 차례 쓰러져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다고요. 모쪼록 아픔을 훌훌 털고 다시 밝은 모습으로 작품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와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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