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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속 손예진의 명대사가 통했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방송인 송은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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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는 “정우성과 나랑 잠깐 사귄 적 있다”고 충격 발언을 했습니다. 과거 콘텐츠 촬영차 비보 사무실에 놀러 왔던 정우성이 밥을 사줬고, 송은이가 반찬을 놔주며 “이거 먹으면 우리 사귀는 거다” 대사를 날린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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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의 돌발 고백에 정우성은 “그러시죠”라는 짧은 답과 함께 밥을 먹었다는데요. 역시 대한민국 대표 미남다운 젠틀한 태도와 여유를 보였습니다.
비혼주의 아니다
듬직한 남자가 이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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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1세인 송은이는 “마지막 연애가 20세기 때”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이상형은 듬직한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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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자친구가 아예 없다”는 송은이는 “맨날 만나는 사람이 똑같고, 연애 쪽으로 노력은 안 한다”고 말했습니다. 비혼주의는 아니지만, 연애 생각은 없다고 밝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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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에 대해 송은이는 “어릴 적 좋은 마음으로 만난 사람들이 얼마 안되서 다 청혼을 하더라. 그때가 20, 26, 30살 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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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동료들과 일하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 연애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는데요. 송은이는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코미디언, 가수, MC, 기획자 등 여러 영역에서 활동했습니다.
월급 500만원 버는 게 꿈이었는데..
다 집어던지고 싶다, 번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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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콘텐츠 제작사 콘텐츠랩 비보, 2019년 연에기획사 미디어랩시소를 설립한 송은이는 2년 만에 서울 마포구 7층 규모 건물을 매입해 사옥을 세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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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회사의 주요 수입원은 대표 본인있습니다. 현재 인기 예능인 안영미, 신봉선, 조혜련, 장항준 등을 비롯해 배우 봉태규, 김기리, 옥자연 등이 소속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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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인과 사업가를 오가며 승승장구하는 송은이는 비보 사옥에 대해 “대출이 80%(56억원 추정)”라며 대표의 책임감에 번아웃을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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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웃음으로 대중에게 행복을 전하는 만큼, 송은이의 앞날에 기쁜 일이 가득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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