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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조각 미모로 여심을 흔든 배우 최진혁이 개명 이유를 밝혀 놀라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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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의 본명은 김태호입니다. 그는 김태호로 배우 데뷔했지만, 4년 만에 예명 최진혁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요. 그 이유는 김태호PD와 이름이 같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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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이 활동을 시작한 2006~2010년은, MBC ‘무한도전’의 전성기였습니다. 당시 배우 김태호의 기사가 공개돼도 김태호PD 인지도에 밀려 묻히기 일쑤였죠. ‘김태호’ 본명이 연기자로서 너무 평범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김태호PD 인지도에 묻혀
김태호→최진혁 이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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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끝에 이름을 바꿔야겠다고 결심한 그는 작명소에 찾아갔습니다. 작명가는 ‘건’과 ‘빈’을 추천했으나, 결국 본인이 원한 ‘진혁’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성 ‘최’자를 조합해 예명이 탄생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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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은 “개명한 뒤 일이 잘 풀렸다. 예명 사용 후 첫 작품에서 처음 주연을 맡았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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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은 19살에 친구와 동반 입대를 생각하다가 박경림 기획사 대표에게 길거리 캐스팅 되어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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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박경림은 최진혁의 얼굴을 “강동원과 김래원 섞어놓은 비주얼”이라고 극찬했습니다. 경제적, 정신적으로도 최진혁에게 많은 도움을 준 은인이죠.
연예인병 극복,
진짜 배우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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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외모로 여심을 자극하는 최진혁은 사실 허당기가 가득한데요. 사람을 잘 믿어 사기를 많이 당했고, 바람피우는 여자친구를 보고도 울며불며 매달리는 순정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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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8세인 최진혁은 2006년 KBS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으로 데뷔했습니다. 2010년 개명 후 ‘괜찮아, 아빠딸’에서 처음 주연을 맡았고, 이후 MBC ‘구가의 서’, SBS ‘상속자들’ ‘황후의 품격’, OCN ‘터널’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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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최진혁은 JTBC 토일극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 계지웅 역으로 출연하며 로코 장인으로 거듭나고 있는데요. 여기에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와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에서 보여준 진솔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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