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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아나테이너로 유명한 배우 임성민. 2011년 43세의 나이로 서강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미국인 마이클 엉거와 결혼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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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미국사람이다 보니 결혼 후 빵, 파스타, 피자 등을 많이 먹을 수밖에 없었다는 그녀. 덕분에 8kg이 찌는 등 고지혈증 진단까지 받았었다고요. 건강을 되찾기 위해 아침/저녁으로 30분씩 걷기 운동 등을 하며 열심히 관리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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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잃었던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고 50대 중반이 된 지금도 20대 못지않는 늘씬한 몸매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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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원조 아나테이너인 임성민. 원래 꿈은 연기자였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연기자가 아닌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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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001년 퇴사와 함께 연기자로 전업을 선언한 후 영화 ‘대한민국 헌법 제1조’를 시작으로 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 ‘외과의사 봉달희’ 등의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길을 걸어오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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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뮤지컬 ‘그린카드’로 브로드웨이 무대에 서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단 한 번도 유학, 어학연수를 가보지 않았지만 뉴욕에 처음 갔을 때 마치 고향에 다시 온 것만 같아 펑펑 울었을 정도로 감회가 남달랐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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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기회를 얻었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들다 보니 더욱더 한계를 느꼈다는 그녀. 발전을 위해서 2018년, 50세의 나이로 미국 유학을 떠나 현지에서 배우로서 도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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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방송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매사에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을 다하는 그녀의 모습은 아름답다는 표현 외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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