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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초반 걸그룹 ‘나인뮤지스’로 데뷔한 경리. 고양이상을 넘어서 ‘여우상’이라고 불릴만큼 섹시한 이미지를 대표하는 스타로 유명세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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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눈빛이 섹시하다”라는 말을 많이 들은 데다가 본의 아니게 여러번 오해를 사는 터에 혹시나 술자리에 갈 일이 있으면 눈빛 때문에 괜한 오해를 살까봐 일부러라도 자세를 고쳐 앉는등 늘 조심하는 버릇이 생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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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차가운 인상 때문에 방송에서 잠깐 잡히는 모습만으로도 악플 공격을 받기도 했는데, 그런 논란을 피하기 위해 방송에서 시시때때로 웃다 보니 매력이 없어 보이는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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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로는 순둥순둥한 성격이라는 경리, 2021년 JTBC 드라마 ‘언더커버’에서 한고은의 아역을 연기하며 본격적으로 배우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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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TVING ‘잔혹한 인턴’에서는 철저한 개인주의자인 상품기획실 주임 박승주 역할을, JTBC ‘힘쎈여자 강남순’에서는 꽃미녀 노숙자 노선생 역할을 맡아 완벽한 연기 변신에 성공한 경리가 최근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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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새로운 소속사인 레이블사유(LABEL SAYU)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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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레이블사유는 해당 소식을 전하며 경리가 음악 활동을 비롯한 다방면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경리의 새로운 얼굴을 기대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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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지만 사실 탁월한 가창력의 소유자이기도 한 경리, 새로운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가수로도 다시 복귀할 것을 암시해 팬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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