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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얼굴에 훤칠한 키는 물론, 남다른 입담과 예능감으로 방송에서도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모델 정혁. 어린 시절의 꿈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코미디언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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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다 가진 것 같아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는 그, 사실 어린 시절 편부 가정에 기초생활수급자였다고 하는데요. 좋지 않은 위생과 내성적인 성격으로 학창시절 따돌림을 당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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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정혁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 것은 바로 KBS ‘개그콘서트’. 그렇게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코미디언이 되고자 했던 그는 극단에도 입단했지만, 워낙 쟁쟁한 경쟁자들이 많다 보니 포기하고 생계를 위해 유니클로 매장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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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외모에 센스 있는 대처로 ‘친절한 직원상’을 수상, 1년 걸리는 승진을 3개월 만에 이뤘다는 정혁은 남다른 외모로 평소 “왜 여기 있냐, 모델 안 하냐?”등의 의견을 많이 들었던 것을 계기로 모델이라는 길을 걷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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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원하는 코미디언이 되지는 못했지만 런웨이를 비롯해 다양한 방송에서 스폿라이트를 받는 스타가 된 정혁은 예능에 출연할 때마다 숨겨왔던 끼를 발산하며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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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의 크루로 활약하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tvN ‘놀라운 토요일’에 나올 때마다 잘생긴 외모와 180도 상반되는 파격적인 분장으로 웃음을 선사했는데요. (심지어 예능 나오려고 다이어트까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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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잘생기고 웃긴 것뿐만 아니라 잘됐을 때 베풀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정혁. ‘키다리 아저씨’처럼 되는 게 꿈이며, 과거의 자신처럼 어렵게 지내는 친구들에게 지속적인 후원 역시 이어오며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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