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주년에 둘째 소식 전한
이병헌♥이민정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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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띠동갑 내기 부부인 이병헌과 이민정. 2012년 열애 사실을 인정한 후 이듬해인 2013년 많은 이들의 축하 속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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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톱스타 부부임과 동시 개그 욕심이 남다른 것으로 유명한데요. 서로의 SNS에서 댓글로 티격태격하는 등의 현실 부부 모먼트로 큰 웃음을 선사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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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에피소드는 바로 이병헌이 아내인 이민정이 골프를 치는 도중 한숨을 쉬는 영상입니다. 사랑하는 아내의 모습을 예쁘고 멋지게 찍고 싶었지만 퍼팅에 실패하자 단전에서 올라온 찐 한숨을 내쉬어 버린 것이었죠.
하지만 자신의 굴욕에 참지 않은 이민정. 지난해 이병헌에게 통쾌한 복수를 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자신과 똑같은 상황에 직면한 남편 이병헌에게 “깃대 빼 드릴까요?”라고 물어본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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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니야”라며 제안을 거부하며 자신감을 보인 이병헌. 하지만, 역시나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이민정은 마치 자신의 퍼팅이 성공한 것처럼 유쾌하게 좋아하는 모습으로 복수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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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유쾌하고 재밌게 지내 부러움을 사곤 하는 두 사람. 결혼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여름 둘째가 생겼다는 경사를 전했습니다. 2015년 태어난 첫째는 아들인데, 8년 만에 세상에 태어날 둘째는 바로 딸이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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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명은 바로 ‘버디’, 지난 11월 8일 친구들의 서프라이즈 파티 영상을 공개한 이민정은 둘째의 성별은 딸이며, 버디는 Birdie와 Buddy 이중적인 의미라고 밝히며 골프와 둘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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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출산을 앞둔 만삭 임산부인 이민정. 둘째가 딸이라는 사실이 아직 믿기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나오면 확인해 보고 알려드리겠다”며 여전히 유쾌한 모습으로 딸의 출산을 예고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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