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이 밥 사줬는데 사진요청 거절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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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소 음식에 진심인 가수 성시경이 식당에서 우연히 만난 팬의 사진 요청을 거절했다고 직접 밝혔다. 그냥 거절도 아니고 자신의 밥값을 계산해 줬는데도 거절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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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성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빈 국밥 그릇 사진을 올리며 다음과 같은 멘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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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의 계절. 변함없이 좋네. 부끄럽지만 또 감기라 혼자 뜨겁게 한 그릇 빨리 때리고 일 가려는데 중간에 뒤에 손님분이 팬이라고 계산하셨다고. 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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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고 나왔더니 사진을 부탁한 해당 팬의 요청에 도저히 사진을 찍을 상태가 아니라 거절했다는 그. 차에 탄 후 땀범벅인 자신의 모습을 보며 역시 사진을 안 찍기 잘했다 생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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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만 원 국밥을 얻어먹고 사진 안 찍는 나쁜 연예인이라 미안하다며 해당 팬에게 사과와 함께 감사의 메시지를 전해 공감(?)을 샀다.
나도 잘생기고 싶다. 잘 먹었습니다.
계산은 해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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