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패밀리’의 임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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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훈훈함을 자아내는 연예계 절친들의 소모임인 ‘조인성 패밀리’. 조인성을 필두로 동갑내기 절친인 김기방과 임주환,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등의 배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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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과 김기방에 이어 팀 내 형님 라인 중 한 명인 임주환은 2008년 영화 ‘쌍화점’에 함께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조인성과 오랜 기간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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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지난해 방영된 ‘어쩌다 사장 2’에 이광수, 김우빈과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하며 조인성과 차태현 두 사장에게 큰 힘을 실어주기도 했습니다. 차태현과는 같은 소속사라 남다른 친분이 있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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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KBS 주말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를 마친 임주환. ‘조인성 패밀리’ 멤버들과의 우정 덕분에 올 여름 무척이나 바쁘고 뜨겁게 보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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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tvN의 두 예능인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와 ‘어쩌다 사장 3’에 출연한 것인데요. ‘콩콩팥팥’ 3회 차에서 일정 때문에 바로 합류하지 못하는 도경수를 대신해 정수교와 함께 출연한 임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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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1박 2일간 열심히 농사일을 도왔으며, 도경수와 뚝딱뚝딱 점심 식사 준비를 하는 등의 모습이 공개되었는데요. 덕분에 “미국에 안 가면 안 되느냐?”라는 회유를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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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말한 미국은 바로 ‘어쩌다 사장 3’의 촬영이었는데요. ‘콩콩팥팥’ 촬영을 마친 후 미국으로 출국해 합류한 임주환, 나주에서 촬영했던 시즌 2에서와 마찬가지로 조인성을 보조하는 주방 담당을 맡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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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이번 시즌에서는 더욱 커진 규모와 늘어난 업무량으로 아르바이생이 아니라 직원으로 계약을 확정한 임주환. 남다른 성실함과 감각으로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사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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