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저한테 대체 왜 이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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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사회만 30년 넘게 이어오며 ‘청룡의 여신’으로 불리는 김혜수. 그녀가 최근 결혼식 사회 단상에 서서 화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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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의 주인공은 바로 김혜수의 매니저. 김혜수는 하얀 블라우스와 깔끔한 올림머리에 이미 검증된 진행 실력으로 결혼식의 사회를 진행했는데요. 사실 그녀의 매니저 결혼식 사회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6년에도 전 매니저의 결혼식 사회를 봐주며 의리퀸의 면모를 과시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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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김혜수의 동료들을 향한 애정에서 나오는 미담이 끊이지를 않는데요. 최근에는 같이 ‘밀수’에 출연한 박정민이 집에서 밥을 잘 안해먹고 시켜먹는다고 하자 “그러면 안돼”라며 고기와 다양한 음식을 냉장고에 다 안들어갈 정도로 보냈다는 김혜수. 하지만 박정민이 집에 냄비도 없다고 하자 다음날 고기 불판을 보내는 세심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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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 하지영이 “혜수 언니 저한테 대체 왜 이러세요?”라고 할 정도인데요. 15년이 훌쩍 넘는 세월동안 하지영에게 반찬 등을 챙겨줬다는 김혜수. 이번에는 그녀가 준비중인 연극 연습실에 모든 배우와 스탭 수대로 상견례에서나 먹을법한 한정식 8첩반상 도시락을 보냈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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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을 처음 시작한 2018년부터 매년 매 공연마다 도시락을 보내고 있다는 김혜수. 지난 명절에는 본가에 가지 않고 집에서 대본을 연습하던 지영에게 자신의 카드를 보내며 동생들과 고기를 먹으라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영의 어머니마저 “나보다 혜수씨가 너를 챙긴 횟수가 더 많은 것 같다”며 “효도는 내가 아니라 혜수씨에게 해라”고 했을 정도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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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사람들을 가족처럼 챙기는 미담여신 김혜수. 그녀의 베품이 대단하게 느껴지면서 지인들이 부러워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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