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부부로 유명한 김소현과 손준호 커플. 두 사람은 2010년 ‘오페라의 유령’에서 크리스틴과 라울 역할을 맡으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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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김소현은 10년차 대극장 뮤지컬 배우였으며, 손준호는 신인이었는데요. 특히나 8살의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김소현에게 첫 눈에 반한 손준호는 김소현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했다고 하지요.
처음에는 자신을 우습게 본다고 생각해 매몰차게 손준호를 거절했던 김소현, 자신이 위기에 처한 순간 따뜻하게 감싸주었던 손준호의 매력에 빠져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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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결혼 12년차 부부가 된 두 사람. 뮤지컬계와 연예계를 대표하는 소문난 잉꼬부부로 유명한데요. 한 커뮤니티에 두 사람이 호텔 수영장에서 목격되었는데 사이가 안 좋더라며 ‘쇼윈도 부부’인 것 같다는 의심을 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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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가족들과 떠난 호캉스에서 김소현과 의견 충돌이 있었다는 손준호. 아들 앞에서는 안 싸운척 했지만, 아들이 없을 때는 다소 냉랭한 분위기였던 것이 사실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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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부부이다보니 종종 다투기도 하지만, 사이가 안 좋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억울한 측면이 있다고 하는데요. 또 아내인 김소현이 연애할 때와는 달리 결혼 후에는 뽀뽀를 잘 해주지 않는다며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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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김소현에게 사이가 더 좋으려면 더 많은 스킨쉽이 필요하다며 ‘아침마다 뽀뽀로 하루를 시작하자’는 계약서까지 썼다고 밝힌 손준호. 하지만 김소현이 약속한 당일에만 지키고 다음날부터는 해주지 않는다고 밝히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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