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들과 딸’을 시작으로 ‘부부의 세계’와 영화 ‘허스토리’, ‘윤희에게’ 등 여러 작품에서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를 많이 연기해왔던 배우 김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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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중순 공개된 넷플릭스 ‘퀸메이커’에서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라 불리는 대기업 미래전략팀의 기획실장 ‘황도희’ 역할을 맡아 또 한 번 우아함과 카리스마를 오가는 멋진 연기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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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벽 6시면 일어나 늘 운동한다는 자기관리의 대명사인 김희애. 아름다운 외모와 조근조근한 특유의 말투 등으로 평소 대중들에게 ‘우아함의 아이콘’으로 인식되는 배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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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김희애가 술 때문에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있다면 믿어지시나요? 김희애는 과거 ‘힐링캠프’에 출연해 “어렸을 땐 좀 놀았다. 소주 3병 마시고 응급실에 실려간 적도 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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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메이커’ 홍보차 출연했던 웹예능 ‘문명특급’에서 평소 한 잔만 마시고 절주하는 습관이 몸에 베어있다는 증언에 “몇 번 쓰러져봐 나같이, 응급실 한 번 실려가 봐”라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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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마시려면 줄여야 한다.
그 좋은 걸 안 마실 순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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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창 마시는 대신 조금씩 마시면서 즐기는 방법을 택한 김희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꼬냑 향이 너무 향기로워서 컵에 코를 박고 싶다”는 멘트로 역시나 애주가의 면모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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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희애. 지난 여름 개봉한 영화 ‘더 문’에서 호흡을 맞춘 설경구와 차기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에서 또 한 번 호흡을 맞췄으며, 촬영을 마치고 휴식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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