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5세의 어린 나이에 말 그대로 가요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가수 보아, 올해로 무려 데뷔 23주년, 30대 후반의 나이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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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저 청첩장 나왔어요❤
그런 보아가 최근 깜짝 청첩장을 공개해 많은 팬들을 놀래켰습니다. 보아는 4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청첩장을 공개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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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가 공개한 청첩장에는 “거울을 보듯 꼭 닮은 우리, 마침내 하나가 됩니다. 서로를 아끼고 이해하고 사랑하여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무대를 만들겠습니다.”라는 메시지로 무언가를 예고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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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 찬란한 막이 오르는 날 오셔서 축복해 주시면 큰 기쁨으로 간직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습니다. 사실은 해당 청첩장은 결혼 청첩장이 아니라 보아가 진행을 맡은 ‘K-909’의 예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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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09’는 K-POP 아티스트를 위한 글로벌 뮤직쇼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총 11부작으로 방영했던 음악 예능으로, 보아는 시즌 1에 이어 새로운 시즌의 진행 역시 맡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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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가 공개한 해당 링크는 실제 온라인 청첩장과도 같은 구성의 페이지로 이어지며, 방명록과 함께 여러 아티스트들의 모습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보아는 이어 “놀랬지? 그니까 909 많이 봐~”라는 스토리를 추가로 공개하며 시청을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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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별’이라 불릴 정도로 한국과 일본 등을 종횡무진 누비며 큰 사랑을 받았던 보아, K팝과 한류 문화에 큰 획을 그은 장본인으로 현재는 소속사인 SM엔터터인먼트의 이사직과 함께 프로듀서로도 활약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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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음악 활동 역시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보아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화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솔로 여가수들과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전국 각지의 팬들을 현장에서 만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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