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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져 있는 가수 아이유와 배우 유인나. 2010년 예능 ‘영웅호걸’과 2013년 ‘최고다 이순신’에서 자매 역할을 맡은 것을 계기로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 아름다운 우정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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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커플템 착용은 물론 매니저 없이 단 둘이 여행을 가기도 하고, 아이유의 콘서트에서는 늘 유인나가 목격되기도 하는데요. 또한 아이유가 유인나의 집에서 계란을 훔쳐(?)갈 정도로 친자매급 우정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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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과거 시상식에서 “저의 가장 친한 친구고, 저의 1호 팬이고, 저의 연예인이고, 저의 뮤즈인 유인나 씨께도 정말 감사드린다.”며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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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이유는 2016년 촬영 때문에 유인나와 연락이 잘 되지 않자 유인나를 그리워하며 만든 습작곡인 ‘너’를 2021년 12월 발매한 ‘조각집’에 수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해당 앨범에는 또 다른 곡인 ‘드라마’라는 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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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했던 유인나. 아이유는 ‘드라마’라는 곡이 유인나가 자신의 콘서트에 오던 날에만 앵콜로 부르던 곡이었으나 팬들의 요청으로 정식으로 발매했다는 사실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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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해당 노래가 유인나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곡이란 것인데요. 유인나는 자신이 그냥 했던 푸념이 너무 예쁜 노래로 만들어져, 굉장히 신기했고 그런 생각을 어떻게 했는지 놀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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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이유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해준 적이 잘 없는 것 같아서 편지같은 시를 써왔다는 유인나, “아이유가 눈시울이 붉어지는 꼴을 좀 봐야겠다”라며 직접 지은 아름다운 시를 낭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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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이 지나도 한결같은 우정을 자랑하는 두 사람. 예전부터 그랬지만,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을 보아온 팬들은 “너무 보기 좋다”, “그냥 둘이 결혼해라” 등등의 멘트로 두 사람의 우정에 응원을 보태고 있습니다.
한편, 유인나는 올 상반기 ENA 드라마 ‘보라! 데보라’에 출연했으며, 아이유는 영화 ‘드림’의 개봉 이후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촬영으로 바쁘게 지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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