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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0일 명품 브랜드 셀린느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한 방탄소년단의 뷔. 같은 날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셀린느 팝업 스토어 오픈 기념 행사에 블랙핑크의 리사, 배우 박보검과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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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이 함께 모인 것은 지난해 6월 파리 패션위크에서 열린 셀린느 쇼 이후 처음인데요. 리사는 이미 셀린느의 글로벌 앰버서더였으며, 박보검 역시 지난해 11월 남자배우 최초로 셀린느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되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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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에 이어 두 번째로 셀린느의 남자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된 뷔. 놀라운 것은 셀린느는 글로벌 앰버서더가 극히 드문 명품 브랜드로, 세 사람 외에도 세계적인 톱스타인 젤리나 졸리와 레이디 가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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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총 5명뿐인 명품 브랜드의 글로벌 앰버서더 중 무려 2명이 한국의 스타라는 점, 또한 국적은 태국이지만 리사 역시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한 걸그룹 멤버라는 점 등은 어쩐지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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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식 행사에 앞선 3월 중순 자신의 개인 SNS에 셀린느X엘르 화보를 공개한 뷔.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의 존 트라볼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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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는 반항’의 제임스 딘, ‘아이다호’의 리버 피닉스까지 한 시대를 풍미한 청춘을 떠올리게 만드는 압도적인 비주얼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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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8일에는 ‘Vcut’이라며 자신이 직접 선택한 B컷들을 추가로 공개했는데요. 해당 게시물은 하루만에 ‘좋아요’ 1천만 개를 돌파하며 또 한 번 글로벌스타로서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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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난해부터 팀이 아닌 솔로와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개별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특히나 뷔는 현재 방영중인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에 합류, 인턴으로서의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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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재밌는 것은 뷔는 그간 방탄소년단 멤버들 사이에서 ‘요리 못하는 멤버’로 손꼽혀왔다는 것인데요. 방송을 위해 직접 재료를 다듬고 요리를 하는 그의 색다른 모습은 팬들에게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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