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들의 소울푸드 라면
잘 안 먹는 스타들의 각양각색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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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이 최근 소속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근황을 공개하며 무려 1년만에 라면을 먹는다는 놀라운 사실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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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라면을 먹으면 뾰루지가 나는 예민한 피부를 가졌다는 하지원. 덕분에 작품 촬영할 때는 라면을 먹을 수가 없어 1년에 2번가량 먹을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해당일이 그중 하루라며 무척이나 흥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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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은 지난해 종영한 ‘커튼콜’에서 호텔 낙원의 막내딸이자 총지배인 ‘박세연’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했는데요. 올해는 ‘미쓰백’을 연출한 이지원 감독과 함께한 영화 ‘비광’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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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방영 중인 ‘신성한, 이혼’에서 전직 피아니스트였으나 이혼 전문 변호사가 된 주인공 ‘신성한’을 연기하고 있는 조승우. 작품 속에서 명불허전 연기력은 물론 놀라운 피아노 연주와 구성진 트로트를 선보이며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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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맡은 ‘신성한’은 변호사 사무실 앞에 있는 단골 라면집에서 허구한 날 라면을 먹는 캐릭터지만, 사실 조승우는 실제로 1년에 라면 한 번, 짜파게티 한 번씩, 두 번 먹으면 많이 먹는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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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자기관리 또는 개인적인 사유로 라면을 먹지 않는 연예인들은 꽤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인물은 바로 조여정인데요. 조여정은 관리를 위해서 라면을 1년에 한 번만 먹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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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조여정의 절친인 1세대 걸그룹 ‘핑클’ 출신의 뮤지컬 배우 옥주현은 조여정이 추천하는 중국 음식점은 절대 가지 말아야 한다고 맹비난하며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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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라, 조여정이 1년에 짜장면을 한두 번 먹을까 말까하기 때문에 맛을 모른다는 것이었는데요. 옥주현이 공개한 영상 속 조여정은 너무 오랜만에 먹는 짜장면을 잘 비비지도 못하는 모습으로 의외의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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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를 통해 점점 나이가 들어가는 여배우로서의 고충을 연기했던 조여정. 올해에는 ‘인간중독’에서 부부를 연기했던 송승헌과 10년 만에 또 한 번의 부부 연기를 펼친 영화 ‘히든 페이스’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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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JYP 박진영은 ‘춤이 느려질까 봐’ 1년에 한 번 비행기에서 라면을 먹는다고 밝혔는데요. 평소 라면을 안 먹는 것으로 유명한 김종국 역시 지난 2021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려 15년 만에 라면을 직접 끓여서 먹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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