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30대 후반이지만 여전한 동안미모와
엉뚱한 매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배우 엄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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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가림이 매우 심해 과거 ‘해피투게더 3’ MC로 활약하던 당시 매주 청심환을 먹었다는 사실을 공개해 놀라움을 산 바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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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성격 덕분에 한 달 동안 집 밖으로 나오지 않을 정도로 프로 집순이인 그. MBC ‘전지적 참견시점’을 통해 종종 집순이의 일상을 공유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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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라고 해서 친구가 없는 것은 아니니 오해는 금물! 올초 엄현경은 신년파티를 위해 절친인 한보름과 최윤영을 만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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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름이 작년에는 결혼이 꿈이었던 걸로 아는데 올해는 꿈이 무엇이냐 묻자 엄현경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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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째 매년 결혼이 목표였어.
이에 여태 결혼 생각이 없었다는 최윤영은 최근 안 그러던 친척들이 명절에 결혼 얘기를 자꾸 꺼내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다고 밝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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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보름이 한숨을 쉬자 엄현경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우리는 티타늄(리프팅)이 있지 않느냐”라는 말로 위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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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선택이지만 18년째 변치 않는 꿈이라니, 오랫동안 품어온 엄현경의 꿈이 꼭 실현되는 날이 곧 오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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