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또 한 번의 명불허전의 연기를 펼친 배우 남궁민. 연말 연기대상에서 디렉터스 어워즈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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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저를 빨리 발표한 거죠.
잠시나마 느끼고 싶었는데
유쾌한 미소와 너스레를 떨며 무대에 오른 남궁민은 그간 미디어에서 과정이 아닌 결과로만 이야기한 것이 늘 안타까웠으며, 모든 스탭과 배우들이 늘 고생하며 작업하는 것은 똑같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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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기서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연기를 잘 하고,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지 절대 방심하지 않고 항상 고민하고 연기하겠다고 밝힌 남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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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따뜻한 수상소감을 전한 남궁민이 연초부터 화제에 오르고 있다. 열정페이 논란이 일고 있는 연예계에서 그가 운영하고 있는 영화사 직원들의 2021년 기준 평균연봉이 3,513만 원인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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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직원들의 연봉은 2,279만~4,542만원으로, 최저연봉을 받은 사원의 경우도 당시 최저 시급 기준인 연봉 2,186만 원이 넘는 금액을 수령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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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은 평소 작품이 들어가기 전에는 늘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 등과 여행을 다녀올 만큼 주변 지인들을 잘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며, 최근에는 자신의 마이바흐 차량을 업무용으로 내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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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마이바흐는 평균 3억원 대를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궁민은 최근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서 다시 1억원 대의 벤츠 스프린터 차량을 별도로 마련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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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드라마 관계자는 ‘그와 한 번 일하면 모두가 팬이 된다’며 남궁민의 남다른 품성을 칭찬하기기도 했는데, 기본을 지키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그것을 실천하는 것 역시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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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10월 모델 진아름과 7년여의 연애 끝에 결혼한 남궁민은 행복한 신혼생활을 즐기는 중이며, 상반기 MBC 드라마 ‘연인’으로 다시 안방극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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