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로열발레스쿨 나왔다는 배우 왕지원
알고보니 집안도 진짜 로열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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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월, 3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 소식을 전한 배우 왕지원. 5살 때부터 발레를 시작해 세계 최고의 발레학교로 유명한 영국 로열발레스쿨을 졸업, 무려 17세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 입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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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국립발레단원으로 활약해오던 왕지원은 발레를 그만두고 배우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그의 남편 박종석 역시 발레리노이며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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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이렇게 멋진 화보도 공개한 두 사람. 배우로 활동하고 있지만 발레는 왕지원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요. 그의 결혼 소식과 함께 왕지원의 어마어마한 집안 배경 역시 큰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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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원의 아버지는 감사원 사무총장에 이어 방위사업 청장으로 재직한 바 있는 왕정홍이며, 외할아버지는 프로스펙스로 유명한 국제그룹의 창업주인 고 양정모 회장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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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연예계를 대표하는 로열패밀리 출신이다보니 어린 시절부터 미술, 피아노 등의 다양한 예체능을 배웠다는 왕지원. 다른 것들보다 무용만큼은 싫증을 내지 않고 좋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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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때 아버지의 일 때문에 떠난 영국에서 로열발레스쿨에 입학했지만 골반 뼈가 부서지는 부상을 입기도 했던 왕지원. 덕분에 휠체어를 타야할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하는데요. 꿋꿋히 힘든 시기를 견뎌내고 한국으로 돌아와 한예종에 입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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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cm의 늘씬한 키와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덕분에 대학 시절 길거리 캐스팅을 받은 것을 계기로 모델 일을 시작한 왕지원. 이후에도 이어진 잦은 부상으로 결국 발레를 그만두고 연기자로 전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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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본격적인 배우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왕지원. 배우로 활약하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발레하는 모습을 공개한데 이어 지난 2020년 자신의 이름을 딴 발레학원을 오픈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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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원에게 2022년은 결혼을 비롯, ‘구필수는 없다’, ‘불멸의 여신’ 등의 작품이 연이어 공개되는 여러모로 의미있는 한해였는데요. 행복한 결혼생활 되시길 바라며 함께 앞으로도 좋은 모습, 좋은 작품으로 만나보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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