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품 넘치고 우아한 ‘카라’의 리더 박규리
헤어진 전남친과 맞춘 커플링이 ‘불가리’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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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5주년을 맞이해 7년만에 컴백해 팬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는 걸그룹 ‘카라’. 지난해 웹예능 ‘문명특급’에 출연, 감성주점 컨셉으로 음주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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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발매된 4집 앨범 타이틀인 ‘숙녀가 못 돼’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반지를 빼는 퍼포먼스를 다함께 선보이며 추억에 잠긴 멤버들. 심지어 반지를 빼서 버리는 것이 포인트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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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MC인 재재는 “그런데 만약에 그 반지가 ‘불가리’였다면?”이라고 질문했고 이에 하나같이 버릴 수 없다고 밝힌 멤버들. 그러나 박규리는 혼자 당당하게 밝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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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에 올릴 것
‘불가리 13호 필요하신 분’이라고 올릴 것이라며 깨알같은 디테일로 또 한 번 큰 웃음을 샀다. 기품과 우아함이 넘치는 여신도 우리들과 별반 다르지 않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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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고가의 반지를 선물했지만 헤어진 스타 커플들이 꽤나 있다. 중화권 톱스타인 판빙빙, 전 연인인 리천에게 86억짜리 프로포즈 반지로 청혼받은 것으로 큰 화제가 되었지만 결국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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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스타 커플인 ‘베니퍼’ 벤 에플렉과 제니퍼 로페즈. 지난 2002년 벤 에플렉은 제니퍼 로페즈에게 1,200만 달러 (2022년 12월 기준 한화 약 157억 원) 상당의 핑크 다이아몬드 반지로 청혼했으나 파혼했다.
판빙빙이나 제니퍼 로페즈가 당시 받은 고가의 반지들을 어떻게 처분했는지는 알 수 없는 상황. 설마 박규리처럼 당근에 올렸을 리는 없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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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인 것은 벤 에플렉과 제니퍼 로페즈는 최근 무려 18년만에 재결합했으며 지난 4월 벤 에플렉은 지난 2002년보다 200만 달러 저렴한(?) 1,000만 달러(한화 약 131억 원)의 푸른빛 다이아몬드로 다시 한 번 청혼, 결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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