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라디오’ 이후 10년만 스크린 복귀작
‘스위치’로 돌아온 배우 이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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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이 영화 ‘스위치’로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원더풀 라디오’가 2012년 1월에 개봉했으니 무려 10년만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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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매년 한 편씩의 드라마에는 출연해 왔지만 영화는 오랜만인 이민정. 사실 영화를 좋아하고 사랑해서 늘 하고 싶었지만, 출산도 있었고, 영화를 할 뻔 하다 드라마를 찍은 적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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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영화 촬영을 마친 지는 2년여가 지났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개봉이 늦어진 ‘스위치’. 원래 제목은 ‘크리스마스 선물’이었지만 개봉 일정 변경과 함께 제목도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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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은 극 중 톱스타이지만 하루 아침에 절친인 매니저 ‘조윤(오정세)과 인생이 바뀌어버린 ‘박강(권상우)’의 생활력 강한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 ‘수현’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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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은 집 안에서 출연하는 장면이 많다보니 집 씬에서는 아예 화장을 하지 않고 촬영했다고 하는데, ‘저렇게 나와도 될까’하는 장면이 있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모았다. (아니 원래 예쁘시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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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따뜻한 드라마 장르라는 이민정. 누구나 보고 공감할 수 있으며 삶에 대해서도 유쾌하게 들여다볼 수 있어서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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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월 개봉을 확정한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 분)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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