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는 석류를 좋아해’의 석류소녀
‘김별’에서 ‘송하윤’으로 바꾸고 더 많은 활약 중

2005년 영화 ‘왕의 남자’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배우 이준기. 큰 인기에 힘입어 많은 광고에 출연했던 그를 대표하는 광고는 아시다시피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그의 인기에 힘입어 신제품이었음에도 한 달만에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지만, 이 광고는 긴 시간동안 흑역사로 남아 이준기를 괴롭히게 된다.

이준기는 이 노래를 부르는 것이 부끄럽지 않다고 했다…

이 광고에는 흰색 수트를 입은 이준기와 마찬가지로 밝은 색 옷을 입은 여러명의 여성이 등장하는데 유일하게 붉은색 원피스를 입고 이준기에게 석류를 전하는 여성이 있다.

바로 이 여성은 당시 ‘김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배우 송하윤. 송하윤은 28세까지 김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뒤늦게 활동명을 변경했다.

워낙에 동안 외모때문에 고등학생 역할을 많이 맡았던 송하윤. 하지만 28세가 되자 더 이상 고등학생 오디션에 붙을 수가 없게 되었고 딜레마에 빠졌다고 한다.

긴 세월 사용하던 활동명을 바꾸려니 세월이 뭔가 버려지는 느낌이 들어 끙끙 앓기까지 했다는 송하윤. 2018년 ‘완벽한 타인’에서 이서진의 아내 역할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최근 1990년 방영해 큰 사랑받은 애니메이션 ‘영심이’의 드라마 판인 ENA ‘오! 영심이’의 주인공 오영심을 맡았던 송하윤

차기작으로 ‘찌질의 역사’와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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