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기리와 배우 문지인이 결혼 한 지도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참 우여곡절이 있던 결혼이었지요.
전세사기 당한 남자랑 결혼 결심?

당시 김기리는 안타깝게도 전세사기를 당한 시점이었는데요. 뉴스에서만 봤던 사건의 주인공이 되자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힘들어하는 김기리를 보면서 문지인은 오히려 결혼을 결심하게 됩니다.
김기리가 20~30대에 땀 흘린 시간들이 마음 아프게 남을까 봐 걱정이 되었던 문지인은 지금이야말로 자신이 옆에 있어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연애는 건너뛰고 바로 결혼

그런데 더 놀라운 점은 두 사람이 공식적으로 사귀던 사이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같은 교회에서 새벽기도를 다니다가 친해진 두 사람인데요. 결혼전까지 전혀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죠. .
다만 문지인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고 반한 김기리가 연애 없이 바로 결혼을 제안한 상태였습니다.
사실 문지인은 자신인 연예인이기 때문에 남편은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길 바랐다고요. 그래서 3개월 정도 고민하는 시간을 달라고 한 시점에 김기리의 전세사기 사건이 터진 것이죠.
씩씩한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

그렇게 두 사람은 부부가 되었습니다. 김기리는 문지인의 발달장애 동생을 잘 보살피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전세가기와 관련한 소송은 진행중이며 두 사람은 여전히 활발한 활동이어 나가고 있는데요. 곧 또 다른 5월의 신부가 되는 K-장년 남보라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본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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