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예진이 현빈과 결혼하기 한참 전, 김남길과 열애설이 터진 적이 있습니다. 상어와 해적에 연달아 커플로 등장하면서 시작된 루머였지요.
이참에 그냥 결혼해라

그러나 촬영장에서 두 사람을 근거리로 보고 있던 배우와 스텝들은 모두 알고 있었죠. 두 사람이 절대 연인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지요.
특히 박철민 선배가 “그냥 이참에 결혼해 버려”라고 놀려 댈 만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당사자들도 황당했는데요. 각자의 다른 촬영장에 있다가 열애설 보도를 보게 된 두 사람은 곧바로 통화를 하게 됩니다. “야 봤어?”, “어 그래”하며 서로 빵 터졌다고요.
어 사귀다가 성격이 안 맞아서 헤어졌어요

그래도 두 사람에게 집요하게 물어보는 사람이 있으면 반장난으로 이렇게 답했습니다.
당시 열애설에 대해 상당히 많은 보도가 쏟아졌는데요. 실제로 전혀 그런 사이가 아니었기에 이후로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잘 지냈다고 합니다.

손예진과 김남길은 2022년 ‘해적 : 도깨비 깃발’에서 다시 만나는데요. 그때는 이미 손예진과 현빈이 결혼을 코앞에 둔 시점이었지요.
손예진은 현재 박찬욱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고 김남길은 넷플릭스의 트리거가 하반기에 공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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