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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아도 못 사는 ‘에르메스 가방’을 장바구니처럼 쓰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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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를 풍미한 패션아이콘이자, 베니스 영화제를 비롯 각종 영화제에서 트로피를 차지한 제인 버킨. 그녀는 ‘프렌치 시크’의 원조로도 유명한 원조 패션 셀럽인데요.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혜원’, ‘다른 나라에서’ 등에 깜짝 출연해서 우리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배우입니다. 또한 가수로서도 유명해 국내에서 수차례 내한공연을 가지기도 했었는데요.

그녀는 평소 쿨하고 시크한 언행으로도 유명했었습니다. 그녀가 시장에서 산 바구니에 물건을 가득 넣고 다니는 모습에서도 명품 가방같아 보이는 착시가 일어날 정도인데요.

제인 버킨을 몰라도 익숙한 그녀의 이름은 에르메스의 회장이 제인 버킨이 물건을 가득가지고 다니다가 쏟는 걸보고 직접 디자인해서 선물한 ‘버킨백’의 주인공이기도 하죠.

이후로도 제인 버킨은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이 가방의 라인이 틀어지든 말든 여전히 물건을 꽉꽉 담아 다녔지요. 가죽이 상하든 말든 내키는대로 스티커를 붙였다 떼었다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주 유명한 말을 남겼는데요.

“바닥에 내려놓지도 못 하는 가방이 무슨 소용이지?”

돈이 아무리 많아도 아무에게나 팔지 않는다는 천만원 단위의 명품백. 그러나 그녀에게는 그저 필요한 물건을 담아두는 도구에 불과했습니다.

이렇게 거칠것 없는 그녀의 태도는 사회운동으로 영역을 확장했고 아웅산 수지의 석방을 포함한 다양한 국제 인권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인권문제가 벌어지는 곳의 현장에는 남루한 차림으로 열변을 토하는 패션 아이콘을 만날 수있었습니다,

그녀의 영화같은 삶은 현존 ‘프렌치 시크’의 아이콘아리고 할 수 있는 딸 ‘샤를로뜨 갱스부르’와 함께한 다큐멘터리‘제인 바이 샤를로뜨’로 만들어지기도 했는데요. 올해 5월, 공연을 준비하던 중 평소 앓던 뇌혈관 질환이 악화되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낳은 그녀. 하지만 그녀의 이름은 오랫동안 팬들 사이에 기억 될 것입니다.

제인 바이 샤를로뜨 감독 샤를로뜨 갱스부르 출연 샤를로뜨 갱스부르, 제인 버킨, 조 아탈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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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다일 에디터
enterdiary@enterdia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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