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1년 차인 배우 지진희가 연예계 대표 애처가로 등극했습니다.
지진희는 명지전문대학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해 제일기획 그래픽디자이너로 근무한 뒤 사진작가 어시스턴트를 하다가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1999년 가수 조성빈의 뮤직비디오 ‘3류 영화처럼’으로 데뷔한 지진희는 드라마 ‘대장금’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 ‘봄날’ ‘동이’ ‘애인있어요’ ‘미스티’ ’60일, 지정생존자’ ‘D.P. 시즌2’ ‘가족X멜로’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는데요.
예능 ‘런닝맨’ ‘유 퀴즈 온 더 블럭’ ‘아는형님’ ‘살림하는 남자들’ 등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죠. 특히 지진희는 광기 가득한 거울 셀카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지진희는 2004년 4살 연하의 광고 그래픽 디자이너와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는데요.
아내는 지진희가 사진작가 시절에 만난 여대생이었다고 합니다. 첫눈에 반해 연락처까지 교환했지만 먼저 연락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아내가 먼저 “왜 전화 안 하냐”고 연락을 하면서 두 사람의 연애가 시작되었다는데요.
사실 지진희의 주변에서는 결혼을 반대했다고 합니다. 최전성기를 맞아 가장 바쁘게 활동할 시기에 결혼 소식을 알리면 팬이 줄어들까 봐 걱정한 거죠.
하지만, 지진희는 박봉 시절부터 자신의 곁을 지켜준 여자 친구와 가장 성공한 시기에 결혼하여 안심시켜 주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결혼 21년 차인 지진희는 “결혼 후 매일, 매 순간, 단 한 번도 아내가 안 예뻐 보인 적이 없었다”면서 사랑꾼 면모를 보였는데요.
아내에게 모든 경제권을 주고 용돈을 받았다는 지진희는 “일주일에 용돈 5만원을 주더라. 촬영하면 밥을 다 주니까 식대로 하루 1만원 정도 받은 거”라고 밝혀 놀라게 했죠.
용돈이 적다고 판단한 지진희는 “용돈을 올려달라. 내가 번 돈의 20%는 받고 싶다”고 주장해 2만원을 더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혼 후에도 구설수 하나 없는 데뷔 25년 차 배우 지진희. 최근 MBC ‘실화탐사대’ 새 MC로 발탁되고, 2025년 KBS2 드라마 ‘킥킥킥킥’ 공개를 앞두며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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