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6일, 1살 연하의 치과의사 남편과 결혼해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는 배우 이인혜. 그는 과거 예능 프로에서 치과의사 남편과의 독특한 에피소드를 공개 한 적이 있다.
처음 남편을 만났을 때, 그는 단순히 재미없는 ‘이과생’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두 사람은 연기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급속히 친밀감을 쌓았다. 이러한 대화의 깊이는 두 사람을 연인으로 이어지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결혼 후 함께 TV를 보던 중 이인혜는 남편의 직업병에 대해 웃지 못할 경험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남편이 연예인들의 치아를 보며 “이랬으면 더 예쁠 텐데”, “교정을 해야 할 것 같은데”라는 말들을 습관처럼 내뱉는 모습을 보였던 것. 이에 이인혜는 장난스럽게 “내 치아는 안 봤어?”라고 물었고, 남편의 대답은 “치아 관리 잘하고 있잖아”였다. 사실 남편은 이미 처음 만났을 때 이인혜의 치아 상태를 꼼꼼히 체크해 둔 상태였다고 한다. 이인혜는 연예인들이 흔히 하는 라미네이트 시술조차 받지 않은 ‘모태 치아 미인’으로도 유명하다.
이뿐만 아니라 그녀는 연예계에서 알아주는 ‘똑순이’로, 아역 배우로 시작해 학문적으로도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28세의 나이에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겸임 교수로 임용된 데 이어, 불과 4년 만인 2013년에는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전임 교수로 임용되며 모두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현재 이인혜는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부 영화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며,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그녀는 학문적으로도 뛰어난 성과를 보여 한국경영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우로서의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는 중이다. 아역부터 꾸준히 활동해온 이인혜는 2023년 MBC 드라마 ‘금수저’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러한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그녀는 교수와 배우라는 두 가지 역할을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아들을 출산, 현재는 육아에 전념하며 차기작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와 교수, 엄마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중인 슈퍼맘 이인혜의 모습에 팬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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