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담비(41)가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바로 전날 방영된 TV 프로그램에서 관상가의 정확한 임신 예언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9월 손담비의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손담비 씨가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됐으며, 2025년 4월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놀랍게도 이 발표는 그의 임신을 예견한 관상가의 출연 방송이 나간 지 단 하루 만에 나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전날 방영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관상가는 손담비의 얼굴을 살펴보며 놀라운 정확도의 예언을 쏟아냈다. “올해는 아이가 착상이 될 것 같다”며 “내년 5~6월에는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예견했는데, 실제 손담비는 두 번째 시험관 시술 성공으로 내년 4월 출산을 앞두고 있어 거의 정확히 들어맞은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관상가가 손담비의 과거 시술 이력까지 정확히 짚어냈다는 점이다. “혹시 41살에 아기를 준비한 적이 있었나요?”라는 질문에 손담비는 깜짝 놀란 표정으로 수긍했는데, 이는 그녀가 첫 번째 시도했던 시험관 시술을 정확히 언급한 것이었다.
이후 방송에서 손담비는 어플로 만든 가상 2세 사진을 어머니에게 보여주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더욱이 그는 태몽으로 대왕 잉어와 보석 꿈을 꿨다고 털어놨는데, 이에 친정어머니의 친구는 “잉어는 딸이다. 보석 꿈도 100% 딸이야”라고 귀띔해 눈길을 끌었다. 6세 연상인 남편 이규혁도 “딸로 준비해야 하나?”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최근 손담비는 베이비페어를 다녀오며 아이를 맞이할 준비를 하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규혁과 함께 베이베페어를 찾아 2세를 위한 쇼핑을 즐기는 행복한 예비 부모의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한편, 손담비는 2022년 5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했으며, 올해 6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험관 시술 소식을 공개한 바 있다. 첫 시술 실패 후 두 번째 시도 끝에 얻은 소중한 결실인 만큼, 연예계 안팎에서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40대에 힘든 시험관 시술 끝에 얻은 소중한 생명이라 더욱 값진 소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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