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김장 시즌입니다. 위 사진 역시 누가 봐도 흔한 대한민국의 김장하는 모습인데요. 그런데 어쩐지 김장을 담그기에는 조금 어색한듯한 모습의 한 여성이 보이지 않나요?
바로 유명 래퍼인 빈지노의 아내이자 모델인 스테파니 미초바입니다. 2015년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온 두 사람, 빈지노는 연애 5년 만이던 2020년 12월 31일 깜짝 프러포즈를 선사하며 미초바와 함께 눈물을 흘렸는데요.
2년 후인 2022년 여름, 별도의 결혼식은 올리지 않은 채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으로 부부가 됩니다. 미초바가 올린 위 김장 사진이 바로 결혼 첫해의 김장 사진이었는데요.
이로써 한국인 남편과 결혼한 것을 제대로 실감했을 미초바였습니다. 빈지노와 미초바는 오랜 연애 끝 결혼해 여전히 달달한 일상을 공개해 부러움을 사곤 했는데요.
빈지노는 지난해 한 유튜브 토크쇼에 출연해 내년쯤 2세를 계획하고 있으며, 기왕이면 자신을 닮은 딸을 낳는 것이 소망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지난 5월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의 결실이 생겼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집니다.
하지만 미초바의 생각은 달랐던 것 같습니다. 임신 후의 평범한 일상과 여행기를 공개하던 두 사람, D라인 몸매가 된 미초바는 아들을 기원하듯 돌하르방의 코를 만지는 모습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4시간 반만의 분노의 질주급 자연분만으로 임루빈이 우리 가족의 아들로서 세상에 도착했습니다. 🏎️😮💨
임신 소식만 정하고 아이의 성별을 알리지 않아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두 사람. 11월 9일 미초바는 자신의 SNS에 4시간 반 만에 자연분만으로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미초바가 공개한 게시물에는 산통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와중에도 남편인 빈지노가 곁을 지켜주는 따뜻한 모습과 반려견 베이비가 갓 태어난 아이를 지켜보는 등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인생에서 또 하나의 장을 맞이하게 된 빈지노와 미초바 부부에게 많은 동료와 지인, 팬들의 뜨거운 축하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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