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튀는 연기로 톱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황정음의 과거시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황정음은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습니다. 당시 17살이었던 그녀 예쁜 보조개와 완성형 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2004년 계약기간 종료 후 배우로 전향한 황정음은 ‘아이돌 출신 연기자’라는 선입견에 더해 어설프고 과장된 표현력으로 ‘발 연기’ 혹평을 받았습니다.
황정음의 이미지를 바꾼 건 2009년 출연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인데요. 가상 결혼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에 당시 실제 연인이었던 SG워너비 김용준과 출연해 주목받았죠.
3년째 연애 중이던 두 사람은 실제 커플의 가상 결혼 도전으로 호감 이미지를 적립했고, 더불어 ‘우리 결혼했어요’의 시청률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걸그룹 출신인 황정음은 직접 잔고가 487원 남은 통장을 공개해 놀라게 했는데요. 해맑은 그녀와 묵묵한 남친의 모습으로 현실적 커플을 조명해 인기를 끌었죠.
특히, 상견례, 결혼식, 돌발상황극과 같은 실제 부부가 겪는 일을 직접 체험하면서 예능 몰입도를 높였는데요. 두 사람은 2015년 결별 소식을 알려 놀라게 했습니다.
최근 황정음은 “‘우리 결혼했어요’ 통장 잔고가 바닥이었다. 진짜 목숨 걸고 촬영했고,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 “이라고 회상했는데요.
‘우리 결혼했어요’ 이후 황정음은 드라마 ‘지붕뚫고 하이킥’ 출연 및 각종 CF 모델에 발탁되며 ‘대세 스타’로 등극했습니다.
황정음은 드라마 ‘자이언트’ ‘골든타임’ ‘돈의 화산’ ‘비밀’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운빨로맨스’ ‘쌍갑포차’ ‘7인의 탈출’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해 성장형 연기력을 증명했죠.
2016년 골프 선수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한 황정음은 남편의 외도를 이유로 현재 이혼 소송 중인데요.
두 아들을 키우며 솔로 생활을 만족감을 드러낸 황정음은 “결혼은 다시는 안 한다. 연애도 생각 없다. 썸만 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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