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뮤지컬배우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김준수가 과거 ‘돈 자랑’의 이유를 고박했습니다.
김준수는 2003년 SM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 메인보컬로 데뷔했습니다. 당시 귀여운 외모와 허스키한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데뷔곡 ‘HUG’를 비롯해 ‘The Way U Are’ ‘라이징선’ ‘오정반합’ ‘풍선’ ‘미로틱’ 등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죠.
소속사와 갈등을 빚으며 2009년 동방신기를 탈퇴한 김준수는 JYJ로 재데뷔하여 가수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TV 방송 출연이 어려워진 김준수는 2010년 뮤지컬 ‘모차르트!’ 무대에 서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는데요.
이후 뮤지컬 ‘엘리자벳’ ‘드라큘라’ ‘데스노트’ ‘도리안 그레이’ ‘엑스칼리버’ 등 대작에 출연하며 톱배우로 우뚝 섰습니다.
김준수는 “동방신기 탈퇴 후 수입이 100배 늘었다”고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는데요.
실제로 김준수는 89억 호화 아파트에 거주 중이며 한때 고급 스포츠카 수집가로 유명했습니다.
자신의 사치에 대해 김준수는 “주변에서 측은하게 보는 시선이 싫었다. 물질적인 것으로 나를 증명하려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현재는 여러 대의 차를 처분하고, 호텔처럼 꾸며 놓았던 집도 사람 냄새나게 바꾸었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할 줄 아는 요리가 라면뿐이라 4~9만원 대의 룸서비스로 끼니를 때운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에 영화 ‘기생충’ 속 반지하보다 더 좁은 단칸방에서 가족들과 살았다는 김준수는 성공 후 부모님께 집 선물하는 게 꿈이었다고 밝혔는데요.
꿈을 이룬 것은 물론, 최근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에 출연하며 그간의 설움을 딛고 일어난 김준수. 앞으로도 종횡무진 활약을 기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