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한복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충격적인 분장과 장신구를 잔뜩 하고 있는 강렬한 모습의 이 여성.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아는 유명 여배우의 최근 모습이다.
바로 드라마 ‘가을동화’와 영화 ‘어린 신부’ 등의 작품으로 ‘국민 여동생’이자 ‘국민 첫사랑’이라는 별명으로 익숙한 문근영인데, 오는 10월 2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2’에서의 모습이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인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21년 공개된 후 넷플릭스 TV쇼 부분 월드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덕분에 많은 이들이 시즌 2를 기대하게 만들었으며, 3년 만에 드디어 전 세계 시청자들과의 재회를 앞두고 있다.
문근영은 새진리회를 광적으로 신봉하는 광신도 집단인 화살촉의 리더 중인 하나인 일명 ‘햇살반 선생님’ 오지원 역할로 새로이 합류했는데, 시즌 2 제작 발표와 함께 그녀의 합류 소식이 전해지자 그야말로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어느덧 30대 중반의 나이가 되었지만 여전히 10대 소녀라고 해도 믿을 만큼 놀라운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문근영의 새로운 변신에 많은 이들이 기대감을 드러냈던 것이 사실.
합류 소식이 전해진 지 2년 만, 정식 공개를 앞두고 선공개된 예고편과 스틸 이미지를 본 많은 네티즌들은 그야말로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는 중이다.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은 지난 4일 가진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지옥 2’ 오픈토크에서 2021년 KBS에서 방영된 드라마 스페셜 ‘기억의 해각’에 출연한 문근영의 모습을 보고 캐스팅했다고 전했다.
해당작에서 알코올 중독에 빠진 남편을 돌보다 자신이 알코올 중독이 된 아내 연기를 펼친 문근영의 연기가 너무 인상적이라 ‘햇살반 선생님’ 역할을 맡아주었으면 좋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으며, 제안 후 문근영이 출연을 확정하자 무척 기뻤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시즌에 함께 합류한 문소리는 문근영과 부부 연기를 펼친 임성재의 애절하고 촉촉한 멜로 눈빛과 문근영의 약간 돌은듯한 눈빛을 비롯한 케미가 너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혀 또 다른 기대를 갖게 만들었다.
넷플릭스 측은 ‘지옥 2’의 정식 공개를 앞두고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1~3화를 선공개했는데, 시즌 1의 완성도를 넘어선다는 압도적인 호평과 극찬 일색이라 많은 이들의 호기심과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아무래도 문근영의 파격적인 변신은 이번 시즌의 평가를 가르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도대체 문근영은 오랜만의 복귀작인 ‘지옥 2’에서 과연 어떤 연기를 펼친 걸까?
그렇다면 ‘기억의 해각’에서는 어떤 연기를 펼쳤기에 ‘햇살반 선생님’ 역할로 캐스팅된 것일까? 궁금하신 분들은 웨이브에서 해당 작을 시청할 수 있으니 망설이지 말고 챙겨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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