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연예계에 입문한 김새롬은 모델 활동뿐만 아니라 리포터를 비롯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오랜 연예 활동을 이어온 그녀는 2015년 8월 유명 셰프인 이찬오와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요. 두 사람이 교제부터 결혼까지 골인한 기간은 단 4개월밖에 되지 않아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렇다 보니 두 사람이 속도위반으로 결혼한다는 루머가 전해지기도 했는데요. 이에 김새롬은 그런 얘기를 정말 많이 들었고, 충분히 그렇게 상상할 수 있지만 임신 때문에 결혼한 것이 아니라고 딱 잘라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결혼 후 SNS를 통해 행복한 일상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방송을 통해서도 함께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던 두 사람. 하지만 2016년 남편인 이찬오가 김새롬을 두고 바람을 피웠다는 의혹과 두 사람의 불화설이 제기됩니다.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찬오는 이로 인해 출연 중이던 ‘냉장고를 부탁해’와 ‘쿡가대표’ 등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는데요. 김새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와 관련한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이들의 걱정과 우려가 있다는 것 역시 알고 있지만 두 사람의 관계 역시 괜찮다고 해명했던 김새롬.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결국 두 사람이 협의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결국 2017년 이혼하고 남남이 된 두 사람. 김새롬은 전남편인 이찬오가 2년 만에 재혼한 것과 달리 여전히 싱글로 지내고 있는데요. TV CHOSUN의 관찰 예능 ‘이제 혼자다’에 새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새롬은 그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여러 이혼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출연자들이 용기 내서 들려주는 이야기를 보고 듣는 것만으로는 죄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었다고 전했는데요.
예전에는 그런 용기가 없었지만, 시간이 흐른 만큼 용기를 낼 수 있을 정도로 마음이 단단해져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시청자들과 함께 나누면서 좀 더 친밀도를 높이고 싶다고 소감을 전한 그녀.
방송을 통해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면서도 “시집가고 싶어요. 살살 다뤄주세요”라며 애교 가득한 인사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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