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아버지’로 유명한 최무성은 1968년생으로 올해 56세입니다.
2006년 영화 ‘강적’으로 데뷔 후, 2010년 영화 ‘악마를 보았다’로 얼굴을 알렸는데요.
대표작 ‘응답하라 1988’을 비롯해 영화 ‘베를린’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미스터 션샤인’ ‘비밀의 숲2’ ‘카지노’ 등에 출연했습니다.
182cm 우월한 피지컬의 소유자인 최무성은 강렬한 존재감과 압도적인 비주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특히 악역을 맡을 때 존재감이 더욱 부각되는 최무성은 동료들까지 쉽사리 접근할 수 없는 아우라를 발산했는데요.
‘응답하라 1988’에 함께 출연했던 성동일은 “최무성 만났을 때 말을 못 놨다. 끝날 때쯤에 ‘말 놔도 돼요?’라고 물어봤다”고 밝혔습니다.
악역 단골 배우 김희원은 “나는 ‘악마를 보았다’에서 최무성을 처음 보고 진짜 연쇄 살인범인 줄 알았다”면서 “나보다 좀 더 기분 나빴다”고 솔직한 감상을 털어놨는데요.
최무성은 거친 외모와 다르게 섬세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드라이브 중에도 성인남녀가 어릴 때 예뻤던 시절을 이야기가 담긴 앤 마리의 ‘2002’를 선곡하며 감수성을 드러냈죠.
배우와 연출가를 오가는 데뷔 19년차 베테랑 최무성은 ‘무대 공포증’을 고백했는데요. 50분짜리 공연 중 대사를 잊어버려 20분 만에 막을 내린 뒤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카메라 앞에서는 긴장하지 않는다며 천생 영화배우의 기질을 자랑했죠.
최무성은 연극 연출가였을 당시 출연 배우였던 4살 연하 아내와 결혼,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연극배우였던 아내는 현재 무도인의 길을 걷고 있다는데요.
예측 불가 반전 매력의 소유자 최무성은 JTBC ‘조립식 가족’에 출연해 따뜻한 아빠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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