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배우 옥자연이 배우가 된 특별한 계기를 밝혀 놀라게 했습니다.
옥자연은 2012년 연극 ‘손님으로’ 데뷔 후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020), ‘마인'(2021), ‘슈룹'(2022)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대표작 ‘마인’을 통해 부잣집 사모님 역할을 찰떡 소화하며 인지도를 높였는데요. “잘 사는 사람이 부자를 연기하는 것과 아닌 사람이 그런 연기를 하는 건 다르다”고 부자 연기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죠.
옥자연은 데뷔 당시부터 서울대 미학과 출신 브레인으로 유명했습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동문인데요.
고3 때까지 열심히 공부한 모범생으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죠. 학창시절 인기에 대해 옥자연은 “내가 절세미녀는 아니다. 키고 크고 태가 있어서 눈에 띄는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주변 친구들이 로스쿨, 고시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고 법조계에서 일하려던 옥자연은 “법을 하려면 공부를 많이 잘 해야 하더라. 나는 놀고 싶었다”면서 진로 변경의 이유를 밝혔는데요.
중고등학생 때 연극반을 경험한 옥자연은 ‘연기 할 때 재미있었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배우의 꿈을 꾸기 시작했죠.
“배우는 내가 감히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는 그녀는 늦은 결심으로 25살에 데뷔했는데요. 당시 어머니는 방송PD를 제안했지만, 옥자연은 연기자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옥자연은 집안에서 사랑받고 자란 딸의 해맑은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요.
현재 소속사인 미디어랩 시소로 이적할 때 가족, 친척들이 무척 좋아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사람들과 어울려야 많이 웃는다”면서 특히 이모가 좋아했다고 전했죠.
그래서인지 코미디 작품을 갈망하는 옥자연은 조연으로 등장한 티빙 ‘LTNS’ 출연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대본을 보자마자 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는 옥자연은 농구 예능에서 발톱이 빠질 정도로 연습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다채로운 매력의 소유자인 그녀의 활약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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