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대표 ‘센 언니’로 유명한 제시가 과거 어린이 학습지 선생님이었던 과거가 밝혀졌습니다.
제시는 미국 뉴욕 출생으로 뉴저지주에서 자랐습니다.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15살 어린 나이에 한국에 오게 됐는데요.
사람들에게 “목소리 힘이 대단하다”는 칭찬을 듣고 가수를 꿈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2004년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제시는 2005년 제시카 H.O 이름으로 데뷔했는데요. ‘제2의 보아’를 목표로 약 8억원의 제작비를 들였지만 인기를 얻지 못했습니다.
이후 2006년 힙합 그룹 업타운에 객원 멤버로 합류했지만 당시 그룹 멤버의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솔로→그룹 활동 실패
공백기에 어린이 학습지 교사 활동
무명 가수로 한국 연예계 생활에 지친 제시는 미국 가족 품으로 돌아가 3년간 휴식기를 가졌습니다. 공백기를 보내며 제시는 미국에서 3살 아이를 가르치는 학습지 선생님을 했다고 밝혔죠.
사실 제시는 데뷔 전 생활비를 벌기 위해 ‘ㅇ몬’ ‘ㅇ높이’ 어린이 학습지 선생님으로 활동한 경험자였는데요.
과목도 영어가 아닌 수학을 가르쳤다고 덧붙여 놀라게 했죠. 당시 최저임금은 시간당 2,850원으로, 학습지 선생님의 수입은 약 190만원 정도입니다.
제시가 2022년 발표한 ‘ZOOM'(줌) 뮤직비디오 가치만 약 8억 4,050만원인 걸 감안하면, 18년 만에 444배 몸값이 상승한 건데요.
우린 팀이 아니야, 이건 경쟁이야
We are not a team.
This is a competition!
제시는 2015년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니들이 뭔데 날 판단해?”라는 한 마디로 주목받았습니다.
이후 ‘쎈 언니’ ‘WHO DAT B’ ‘눈누난나’ 등 여러 노래를 히트시키며 인기 가수 대열에 합류했죠.
어설픈 한국어로 예측 불가 웃음을 선사한 제시는 돌직구 발언으로 예능감을 드러냈는데요. ‘유재석 라인’으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췄습니다.
예능 대표작만 해도 MBC ‘진짜사나이’,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유튜브 ‘제시의 쇼!터뷰’ MBC ‘놀면 뭐하니?’ tvN ‘식스센스’ 등 손에 꼽을 수 없이 많은데요.
최근 제시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디오디와 레이블 및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독립 레이블 언니를 설립했습니다.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을 보여주기 위해 항상 새로운 길을 찾는 제시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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