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로 데뷔한 임시완은 2012년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활동을 시작,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연기력 논란 한 번 없이 배우로서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연기력 논란뿐만 아니라 그 어떤 부정적인 구설수에도 오른 적 없는 그는 2022년 한 해외 호텔을 한 달치 예약했다가 노쇼 한다. (노쇼는 예약한 사람이 예약 시간에 나타나지 않거나 취소를 하지 않고 그대로 나타나지 않는 상황을 뜻한다.)
이러한 노쇼는 업체 측에 큰 손해를 끼치는데 무려 한 달이나 예약해 놓고 가지 않았음에도 그는 비난이 아닌 극찬을 받게 된다. 그가 예약한 곳은 우크라이나 키이우 시내의 한 숙소였다.
당신과 키이우에 있는
사람들이 안전하길 바란다.
이는 러시아 침공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 주민을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착한 노쇼’ 운동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에 위치한 숙소를 예약하고 숙박비를 지불한 뒤 방문하지 않음으로써 호스트가 경제적 도움을 받도록 하는 것이었다.
또한 임시완은 우크라이나 대사관에도 직접 2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지난해 2월 튀르키예·시리아 일대에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또 한 번 1천만 원의 금을 기부했다.
뿐만 아니다. 가수 션이 이끄는 러닝 크루인 ‘언노운 크루’의 멤버이기도 한 그는 다양한 기부 마라톤과 챌린지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 것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잘생긴 데다가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고, 인품까지 훌륭한 스타인 임시완. 추석 연휴를 앞두고 희방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외에 3천만 원의 금액을 기부했다는 새로운 소식이 들려왔다.
부족하게나마 힘을 드리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한 임시완은 앞으로도 재난 피해 이웃의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갈 것임을 전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한편, 임시완은 오는 12월 26일 전 세계 수많은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 2’로 돌아올 예정이며, 지난 8월부터는 영화 ‘길복순’의 스핀오프인 ‘사마귀’의 촬영으로 바쁘게 지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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