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KBS 주말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다빈. 무려 6남매 중 장녀(위로 오빠, 나머진 동생들)라고 하는데요.
자녀들이 많다 보니 부모님은 배다빈을 ‘2번’으로 불렸다고요. 무려 8명에 달하는 대가족은 그녀가 초등학교 5학년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떠나게 됩니다.
배다빈은 K-장녀답게 부모님이 운영하는 식당 일을 돕는 것은 물론 번역, PC방, 카페 등의 알바를 하며 학업을 병행하며 지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성인이 된 후 10년 만에 혈혈단신으로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어서였다고 하는데요.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 없이 고등학교 시절부터 모아둔 아르바이트로 한국에 와 처음에는 친구 집의 베란다에서 지내는가 하면 원룸에서 한 침대 생활을 하기도 했었다고요.
차근차근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으로 조금씩 세간을 늘려간 배다빈.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똑 부러지는 싱글라이프를 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처음부터 연기를 할 생각은 아니었지만 방송 관련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배우의 꿈을 꾸게 되었다는 배다빈. 이제는 작품의 주연을 맡을 정도로 배우로서 크게 성장했는데요.
지난해 디즈니+ 시리즈 ‘한강’ 이후 작품 소식이 없던 그녀가 최근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바로 7년여의 긴 기간 동안 몸담아왔던 소속사인 SM C&C를 떠났다는 것인데요.
현재는 아무 소속 없이 휴식도 갖고 재정비를 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다시 만나는 날, 보다 더 건강하고 조금은 더 나은 모습으로 뵐 수 있도록 약속하겠다고 전한 배다빈.
그녀의 약속처럼 건강하고 더욱 멋진 모습으로 작품에 복귀하는 날이 곧 찾아오길 기대와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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