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랑 사귀는 걸 선호하지 않는다”던 배우 손예진이 현빈과 결혼을 결심한 순간을 공개했습니다
손예진은 2022년 3월 배우 현빈과 결혼, 같은 해 11월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2019년 방영된 tvN 인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속 주인공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는데요. 종영 후인 2020년 3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2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죠.
작품으로 만난 배우와 연애? 별로
현빈과의 만남은 ‘운명’
손예진은 “배우들이 수많은 작품을 하며 상대 배우를 만난다. 작품에서 만나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는데 나는 그 부분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빈과의 만남을 ‘운명’이라고 표현한 손예진은 “현빈을 보고 닮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자꾸 사람들이 우리가 닮았다고 하더라. 자꾸 보니까 ‘느낌이 비슷한가?’ 생각하게 됐다”고 털어놨죠.
손예진과 현빈은 ‘사랑의 불시착’으로 만나기 전 영화 ‘협상'(2018)으로 먼저 호흡을 맞췄는데요. 당시에도 열애설이 났지만 두 사람은 부정했습니다.
손예진은 현빈에 대해 “옛날 사람으로 치면 선비같이 바르고 이성적인 사람이다. 싫은 소리 좋게 포장하지 못하는 담백하고 잘생겼고”라며 남편을 자랑했는데요.
아이 낳고 세상 보는 눈 넓어져
‘악역’ 연기 해보고 싶다
2년간 결혼, 출산, 육아를 모두 겪은 손예진은 자신이 배우라는 걸 잊고 지냈으며 큰 행복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배우로 표현해 보고 싶은 난생처음 겪는 감정도 겪었다”고 이야기했죠.
1999년 ‘꽃을 든 남자’ 광고로 데뷔한 후 각종 청순청량 CF를 섭렵, 영화 ‘연애소설’과 ‘클래식’으로 단숨에 ‘국민 첫사랑’으로 떠오른 손예진. ‘악역’을 너무 해보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손예진은 소설 ‘디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한 박찬욱 감독 신작 ‘어쩔수가없다’에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그녀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실직에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는 만수(이병헌 분)의 아내 ‘미리’를 연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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