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무명 시절을 거쳐 톱스타가 된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23년째 이사 하지 못하는 이유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찬원은 어린 시절부터 다수의 방송에 출연한 ‘트로트 신동’입니다. 특히 2008년 출연한 KBS ‘전국노래자랑’ 방송분을 보면 지금 얼굴 그대로 귀여움만 더해진 모습인데요.
트롯 열풍을 몰고 온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2020)에 출연한 이찬원은 훈훈한 외모와 구수한 창법으로 제1대 미(美)로 선발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어머니께 200만원 돈 꾸던 무명 가수,
연 수입 200억 트롯 스타로!
‘미스터트롯’ 출연 전까지는 긴 무명시절을 보냈는데요. “무시와 괄시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죠.
특히 이찬원은 방송 출연을 위해 어머니께 200만원을 빌렸던 일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우리 집에서 정말 큰돈이었다. 그때 생각하면 부모님께 정말 죄송하다”면서 미안함을 드러냈죠.
이찬원은 성공했습니다. 본업인 가수는 물론 MC, 예능 등에서 활약 중인 ‘찬또배기.’ 현재 KBS2 ‘불후의 명곡’ ‘하이엔드 소금쟁이’ JTBC ‘톡파원 25시’ 등에 출연 중인데요.
행사비 약 3,000만원, 저작권료 월 500만원 이상, 콘서트 수익 1회당 1억원 그 외 방송 출연료, 광고모델료 등을 합친 금액이죠.
이찬원의 성공 때문에
23년째 이사하지 못하는 부모님
하지만, 이찬원의 부모님은 23년째 이사도 못 한 채 같은 집에서 살고 있다는데요.
몇 년 전 이사를 생각하기도 했지만, 이찬원이 성공을 거둔 기운 좋은 ‘럭키 하우스’라서 쉽게 떠나지 못한 채 그냥 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작 이찬원은 서울에서 홀로 자취 생활 중이죠.
이찬원은 “수입 전부를 어머니가 관리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결혼 전까지 돈 관리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는 그는 “전에 어머니께 빌린 200만원을 200억, 2,000억으로 갚겠다”는 ‘효자 마인드’를 드러냈습니다.
이찬원은 오는 9월 17일 방송되는 KBS2 ‘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에 노개런티로 출연을 결정, 대중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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