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같은 연기자인데 남편이 아내의 키스 신을 보고 분노했습니다. 바로 박성웅♥신은정 부부의 이야기인데요.
박성웅은 질투가 많기로 유명합니다. 아내 신은정이 자신에게 말도 없이 키스 신을 찍었다는 이유로 질투심을 표출했는데요.
아내의 비즈니스에 대해 그는 “아내가 드라마에서 다른 남자랑 손잡는 것도 아니고 키스를 하더라. 나한테 말을 해야 내가 준비를 하지”라며 분노했습니다.
나는 뭘 해도 가능하지만,
아내 키스 신은 싫다
여기까지는 사랑꾼의 귀여운 질투였는데요. “나는 상대 배우랑 뭘 해도 아무런 감정이 없지만, 아내가 하는 건 싫다. 여기서는 프로의식 필요 없다”면서 내로남불 마인드를 보여 웃음을 안겼죠.
신은정은 남편 박성웅의 질투에 대해 “작품에 손잡는 장면만 나와도 남편이 내 드라마를 안 본다”고 폭로했는데요.
우연히 식당에서 만난 서울예대 동문인 배우 류승룡이 반갑다고 신은정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박성웅이 “왜 이렇게 해맑게 웃느냐”면서 투덜거렸다고 전했죠.
전 재산 300만원 가진 박성웅,
아이 같이 해맑은 면에 결혼 결심
박성웅은 아내를 향한 절대적인 사랑과 신뢰를 드러냈는데요. 결혼 당시 전 재산 300만원이었다는 그는 “날 선택해 준 것이 대단하다”고 말했습니다.
신은정은 박성웅과 결혼 이유에 대해 “남편이 해맑고 아이 같은 면이 있다. 그래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죠. 그러나 이벤트를 해주고 셀프 미담을 공개하는 ‘생색’에는 질색했는데요.
이제는 아내에게 카드와 경제권을 맡겼다는 박성웅. “뭘 사든 아내는 충분히 받을만한 하다”고 무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대표작 ‘신세계’→’랑데부’로 바뀔 것
박성웅 연극 자신감
박성웅과 신은정은 ‘태왕사신기’에서 부부 역할을 하다가 2008년 결혼해 진짜 부부가 됐습니다. 슬하에 아들 상우 군을 두고 있죠.
박성웅은 1997년 영화 ‘넘버 3’로 데뷔, 드라마 ‘태왕사신기’ 주무치 역으로 이름을 알렸고, 영화 ‘신세계’ 이중구 역으로 존재감을 굳혔습니다.
박성웅은 연극 ‘랑데부’에 출연합니다. 오는 8월 24일부터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공연하는데요. 그는 “내 대표작으로 ‘신세계’를 꼽았는데, 앞으로 ‘랑데부’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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