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SBS ‘런닝맨’ 출연 시절에도 엄마 카드를 쓴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이광수는 모델 출신 배우로 2008년 MBC 시트콤 ‘그 분이 오신다’로 데뷔했습니다. 190cm 키를 자랑하는 그는 대표적인 장신 배우 중 한 명인데요.
멋진 캐릭터보다는 ‘공대 아름이’ 광고와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하며 코믹한 이미지로 얼굴을 알렸죠.
‘런닝맨’ 최약체에서
대체불가 예능인으로
신인 시절인 2010년, ‘런닝맨’ 멤버로 섭외됐는데요. 고정 제의를 받고 고민하다가, 배우 정유미의 “유재석 예능인데 뭘 고민하냐”는 조언에 출연을 결심했죠.
‘런닝맨’에서 이광수는 모함 광수, 배신 기린, 필촉 크로스 등 여러 별명으로 불리며 사랑받았습니다. 안타까운 상황에서 흘러나오는 ‘Sting – Saint Agnes And The Burning Train’이 시그니처 곡이 되며 존재감을 굳혔는데요.
누구보다 ‘런닝맨’을 통해 많은 응원을 받은 이광수는 2021년 하차를 선언합니다. 전년도 교통사고로 인한 발목 골절상 후유증 때문이었죠. 11년간 함께한 핵심 멤버였던 만큼 파장도 컸습니다.
이후 이광수는 연기 활동에 집중하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증명했습니다.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영화 ‘싱크홀’ ‘해적: 도깨비 깃발’ 등에 출연했죠.
이광수 20대 후반까지
엄마한테 용돈 받아 썼다!
이광수는 여전히 ‘런닝맨’ 멤버들과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재석과는 같은 체육관에 다니며 일주일에 2~3번 얼굴을 마주하고 있는데요.
‘애착동생’ 놀리기를 좋아하는 유재석은 “이광수가 ‘런닝맨’ 출연할 때도 엄마 카드를 썼다”고 폭로했습니다.
이광수는 초창기 시절 그랬다고 인정하며 “돈을 흥청망청 쓸까봐 엄마한테 용돈을 받아서 썼다. 엄카를 쓴 건 아니고 체크카드에 월 30만원 정도 받아서 썼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런 상황 때문에 회식비를 쏘려던 이광수가 돈이 모자라 유재석이 대신 지불한 웃지 못할 상황도 펼쳐졌죠.
예능으로 몸값 훌쩍 상승
배우 복귀도 성공적
모델 시절 몸값이 80만원이던 이광수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류스타 중 수입 6위, 2017년 한 해 벌어들인 광고 수입만 약 2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39세인 이광수는 2018년부터 배우 이선빈과 공개 연애 중인데요. 사랑도 일도 다 잡은 모양새입니다.
최근 디즈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에서 거친 매력을 발산한 이광수는 김성훈 감독 영화 ‘드림즈 오브 유’에 출연을 확정하며 연기자로서도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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