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또 보고’를 비롯해 ‘아름다운 날들’의 이병헌, ‘다모’의 이서진, ‘천국의 계단’ 권상우 등 당대 최고 남자 배우들의 아역을 도맡으며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백성현.
귀염뽀짝하던 아역배우에서 어느덧 30대 중반(89년생임)의 성인 연기자가 되었지만, 지금 당장 10대 청소년 역할을 맡아도 위화감 없이 소화해 낼 수 있을 정도로 여전한 미소년 동안 외모를 자랑한다.
2020년 3살 연하 미모의 아내와 결혼한 그는 딸이 태어난 후인 2021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일상을 공유한 바 있는데, 그가 결혼했다는 사실도 아빠가 되었다는 사실도 몰랐던 많은 시청자들은 그야말로 깜짝 놀랐다.
결혼한 줄도 몰랐는데 애가 있었어?
애가 애를 낳았네.
덕분에 몰래 결혼한 것도 아닌데 유부남이 되었다는 사실을 해명하는 웃픈 상황에 놓이기도 했던 백성현. 2022년 아들을 품에 안으며 1남 1녀를 둔 아빠가 되었는데, 결혼하길 정말 잘했다며 후배들에게 결혼을 부추기는 결혼 전도사가 되었다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부모님과 연기를 하면서 가정을 꾸린 선배들의 노고에 대해 생각하며 중압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는 그. 어느덧 연기경력 30년에 달하는 베테랑 배우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대중과 만나고 있다.
지난해 ‘고려 거란 전쟁’에서 천추태후의 아들이자 현종의 사촌인 목종 역할로 특별출연해 또 한 번 베테랑 연기자임을 입증하며 호평을 받은 백성현.
현재 KBS 일일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내년에는 tvN ‘보이스 5’로 다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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