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영이 오는 9월 공개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통해 잔잔한 로맨스 연기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내용은 일본에서 유학 중이던 한국 여성이 일본의 한 남성과 만나 애절한 사랑과 이별을 겪은 후 5년 만에 운명처럼 다시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로 이세영이 여주인공인 ‘최홍’을, 일본의 미남스타 사카구치 켄타로가 남자 주인공인 ‘아오키 준고’를 연기한다.
해당 작은 한국의 유명 작가인 공지영과 ‘냉정과 열정 사이’의 집필에 참여한 츠지 히토나리가 공동으로 집필해 2005년에 발간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원작에서는 각각 여자와 남자의 관점에서 하나의 로맨스를 풀어나간다.
만 5세 때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해 어느덧 데뷔 27주년을 맞이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 배우인 이세영. 어린 시절 다져온 연기 내공으로 ‘사극 여신’이라고 불릴 만큼 사극 연기에 정통한 배우로 유명하다.
그렇다고 이세영이 사극 연기만 잘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 그녀의 현대물 로맨스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그녀의 상대 배역인 ‘준고’를 연기하는 사카구치 켄타로는 과연 어떤 배우일까?
사카구치 켄타로는 1991년생으로 학창 시절 배구 선수로 활약하다 2010년 모델계에 발을 내디뎠다. 2014년 영화 ‘샨티 데이즈 365일, 행복한 호흡’을 통해 배우로 데뷔, 2017년 ’64 – 전편, 후편’으로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2018년에는 ‘시그널’의 리메이크작인 ‘시그널 장기 미제 사건 수사반’에서 주연을 맡게 되는데, 해당 작이 그의 드라마 첫 데뷔작이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영화 ‘헬 독스’로 다시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작품 속 그가 연기한 준고는 홍과 연애 당시에는 소설가를 꿈꾸는 청년이었으나, 시간이 흘러 현재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인물인데, 원작에서도 주변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미남이라는 설정이니 이만큼 완벽한 캐스팅이 어디 있을까 싶다.
지난해 9월에는 한국에서 첫 팬미팅을 개최하기도 했는데 티켓이 오픈된 지 1분 만에 전석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는가 하면, 알차고 다양한 코너를 진행하며 첫 팬미팅을 성공정으로 마무리하며 한국 팬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청춘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담은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는 두 사람 외에도 홍종현과 나카무라 안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며, 오는 9월 27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첫 공개된다. 총 6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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